[사진=연합뉴스] 배달의 민족 플랫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김봉진씨가 12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국환 대표를 정식 선임했고 김봉진 창업자는 대표직을 내려놨다. 공동대표였던 김범준 전 대표도 지난해 연임 제안을 고사하면서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이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을 이 대표에게 일임하고 신임 대표가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단일 대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봉진씨는 우아한형제들 지분 8.36%를 갖고 있다. 또 딜리버리히어로(DH)와 우아한형제들이 세운 합작법인인 '우아DH아시아'에서 이사회 의장직도 유지한다. 관련기사우아한형제들, 4년 만에 '배민방학도시락' 10만끼니 기부 달성우아한형제들 “배민, M&A 후에도 수수료 인상 없다” 재차 강조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배달기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신진영 yr29@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