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의 지원대상에 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소, 학대 피해아동쉼터 등 3곳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은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관내 아동 보육시설에 신선한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건강과일 간식이 제공됐지만 올해 3곳이 추가됐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도비 보조금을 포함, 1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관내 어린이 약 1만8000여 명이 건강과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과일은 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19종으로 도내에서 생산되고, 친환경인증, 경기G마크인증, GAP인증 등을 받은 고품질 과일이다.
과일의 양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연령을 고려, 어린이집은 1인당 100g에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이 연령이 높은 시설은 150g, 공동생활가정은 200g 등으로 상이하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고 직접 보육하는 가정에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