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2023-0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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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희망 가득한 나눔도시 만드는 데 함께 해달라"

여성친화 안심거리 4개소 조성,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 27.4% 높여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혓다.
 
이날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공로패 전달, 지구협의회기 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김부덕 제17대 협의회장이 이임하고 문천심 신임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와 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희망 가득한 나눔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념 현판식 열어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1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본관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서포터즈 5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따라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펼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그간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 기법을 활용해 여성친화 안심거리 4개소를 조성했으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운영,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패키지 보급, 안심거울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경기도의 관리직 여성 공무원 채용 목표치인 20%를 초과해 27.4%를 달성하는 등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애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정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인증은 2027년까지 5년간 유지된다. 
관내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시는 총 예산 3000만원을 들여 남부‧서부 각 4개소와 동부 5개소 등 응급의료에 취약한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동시에 해당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 상황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하여 어르신의 생명 보호 및 안전한 경로당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장 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치를 부착해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활동을 정상화하는 기기로 심정지 사고 시 골든타임에 신속히 사용하면 응급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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