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3일 CJ ENM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도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1조4640억원, 영업이익은 77.7% 줄어든 6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CJ ENM 콘텐츠 경쟁력은 여전히 압도적"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들은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부동산, 투자주식 등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도 시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