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2023-02-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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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2명 기부 동참에 1억1800만원 모금…답례품은 임실치즈가 인기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이달 9일 현재 총 91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1억18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성향별로 보면 총 기부자의 약 90%가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원을 기부했고, 1인 평균 13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개 품목이 등록돼 있는 임실군 답례품 중에는 치즈와 요거트가 신청 건수의 5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대외언론과 SNS 채널, 홍보 리플릿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확산력이 큰 SNS를 활용해 답례품 코너를 신설하고, ‘4행시 짓기 이벤트’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임실엔TV 커뮤니티에서 적극 진행하고 있다.

고행사랑기부 홍보 이벤트는 현재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조회수 2만여회에 달하고, 댓글은 400여건이 달리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 임실군청 SNS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소개 코너를 신설해 매주 월요일 청정 임실에서 생산되는 임실치즈와 고춧가루 등 19종의 답례품들을 소개 중이다.
 
단체관광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임실군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로, 지역 내 관광지 방문 및 음식점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 이상일 경우 버스 한 대당 30만원이 지원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려는 여행사는 여행 5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회용품 줄이기 특별점검·홍보 실시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특별 점검을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매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의 1회용품 사용 제한이 확대됐으며, 기존 1회용 봉투 사용금지 대상이 대규모 점포에서 종합소매업까지 넓어졌다.

이에 군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관련 업소에 우편 발송, 방문 홍보 및 SNS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군은 제도가 시행된 지 약 3개월이 지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화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1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카페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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