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임실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 혜택을 지속한다.
또한 1인 구매 한도 또한 30만원으로 유지된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임실사랑상품권은 올 1월 현재 총 84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농민수당 등 정책적 예산집행이 임실사랑상품권을 통해 집행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지난해 판매액은 307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으로 발행되며,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군은 약 1100여 개의 가맹점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구매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임실사랑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2023년 1월 말 기준 1만4202명으로, 인구의 54%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