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2023-02-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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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전국 대표 지역축제 '발돋움'

[사진=진안군]

진안홍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K-컬처 관광 이벤트는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우리의 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가 추천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심사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홍삼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매년 10월 마이산 북부에서 펼쳐지며 2020~2023 문화관광축제와 2019~2023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홍삼과 그 효능을 모티브로 하는 체험 및 게임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홍삼의 고정틀을 깨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진안홍삼축제가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다국어 리플렛 제작,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국내외 이벤트 홍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와 이벤트를 연계한 방한 관광 상품화, 팸투어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진안홍삼축제로 성정하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축제의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선정과 한국방문의 해가 계기가 돼 진안홍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진안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모집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은 농촌 지역 거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및 본인 소유의 노후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와 도시지역에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 등으로, 단독주택과 부속 건축물을 합해 연면적 150㎡ 이하인 건물을 신축·증축·대수선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시 지역 농축협을 통해 신축(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최대 1억원) 등 종류에 따라 저금리 융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연 2%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과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취득세액을 최대 280만원까지 면제해주며,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40세(1983년 1월 이후 출생자) 미만 청년에게는 금리우대(고정금리 1.5%) 정책도 새롭게 시행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통해 393동에 대해 융자지원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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