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안군에 따르면 K-컬처 관광 이벤트는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우리의 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가 추천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심사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홍삼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매년 10월 마이산 북부에서 펼쳐지며 2020~2023 문화관광축제와 2019~2023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홍삼과 그 효능을 모티브로 하는 체험 및 게임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홍삼의 고정틀을 깨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군은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진안홍삼축제로 성정하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축제의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선정과 한국방문의 해가 계기가 돼 진안홍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진안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모집
사업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및 본인 소유의 노후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와 도시지역에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 등으로, 단독주택과 부속 건축물을 합해 연면적 150㎡ 이하인 건물을 신축·증축·대수선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시 지역 농축협을 통해 신축(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최대 1억원) 등 종류에 따라 저금리 융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연 2%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과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취득세액을 최대 280만원까지 면제해주며,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40세(1983년 1월 이후 출생자) 미만 청년에게는 금리우대(고정금리 1.5%) 정책도 새롭게 시행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통해 393동에 대해 융자지원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