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5년 3년 동안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탐방길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국내 다섯 번째 규모의 인공댐인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신지천 인공습지까지를 데크탐방로, 숲길, 쉼터 등으로 잇는 총 10㎞의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2024년) 용담댐 조각공원-구실재 방향 안내시설 및 전망대, 쉼터 조성 △2단계(2025년) 구실재~안천면 신지천 습지까지 이르는 곳의 탐방로 신설 및 정비 및 안내시설 및 전망대 쉼터 등이 추진된다.
군은 기존에 조성된 진안고원길에 새롭게 조성하는 국가 생태탐방로 구간을 추가 운영하며, 진안고원길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탐방객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잘 보존해 온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용담호의 가치를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 내일창업 아카데미 운영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의 기초부터 창업 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이 교육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10명의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6일부터 5주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4시에 총 6회에 걸쳐 청년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창업마인드 및 창업전략수립 과정이 포함된 기초 실무교육(12시간), 찾아가는 개인 컨설팅(4시간), 모의창업(3시간) 등 실제 창업에서 필요한 내용이 중점을 이룬다.
또 총 19시간 중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혜택인 아카데미 수료증과 함께, 2023년에 추진될 진안군 청년창업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 올 첫 대회서 입상 ‘기염’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2023년 KEF Winter schooling show(2차)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펼쳤다.
그 결과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은 장애물 80class에서 김재훈 선수(안천중) 1위와 김하음 선수(안천중) 2위, 장애물 포니 100class에서 김재훈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장마술 경기에 처녀 출전에 나선 김고경 선수(안천중)와 김재훈 선수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