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헴리브라 건강보험 급여 확대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0.90%)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약효가 오래가고 투약하는 고통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피하주사 방식이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고,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인 반감기도 기존 치료제보다 길다. 이에 4주에 한 번씩 주사를 맞는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부담이었다. 체중이 높을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 건보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항체 환자 4세의 경우 평균 몸무게인 15㎏ 기준 연간 9000만원 이상이다. 이번 건보 급여 확대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