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구직자·기업 지원 투트랩…"일자리 선순환 구조 마련"

2023-02-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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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일자리 박람회[사진=고양특례시]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의 질이 향상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구직자 취업 교육 프로그램과 채용행사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면, 올해부터는 구직시민 지원 효율화, 기업 맞춤 지원 강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지원 강화…양질의 일자리 확대

센터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센터 일자리 관리사가 직접 기업을 찾아 기업 수요에 따라 적합 인재 알선, 채용 지원, 기업 지원제도 안내, 노무컨설팅 연계 등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이 언제나 상담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각 구청에 기업 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또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고양지식산업센터 협의체도 운영한다.

협의체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컨설팅 데이,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기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일자리 플랫폼 '일자리 통합홈페이지' 운영

센터는 고양시 일자리 통합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민간·공공 채용 정보, 구직자·구인 기업 지원 정책, 채용행사 및 취업 교육 등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가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기업 수요 반영…취업 교육·채용 행사 

센터는 취업을 위한 기본 취업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 필수 구직자 취업 교육과 세무회계, 복지지원, 간호조무사, 경비업 등 기업 수요가 많은 직종은 직종별 취업전략 특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자리 박람회도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열리는 것을 감안해 대규모 한시적 채용박람회 대신 구인 기업의 수요가 있을 때마다 상시로 채용행사를 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일자리 시장이 급변했다"며 "구직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센터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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