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나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한화생명 경북지역단장, 한화생명 경영관리팀장, 한화생명 CPC 전략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나 내정자는 한화생명에서 영업, 마케팅, 경영, 전략·재무 등 풍부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한화손보의 보험영업 체질 개선 및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 및 손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손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나 내정자를 최종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