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가대표 신태용 감독, 영덕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2023-01-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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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만나 고향 영덕에 기부 최고 한도 금액 쾌척

신태용 감독(왼쪽)이 영덕군을 찾아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20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평소 고향 사랑이 각별한 신태용 감독은 영덕군에서 태어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신 감독은 “내 고향 영덕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과 기부자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니만큼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당 500만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이내)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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