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
농촌 고령화에 따라 미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은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하고 브랜드 개발, 체험장을 통해 소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청년4-H회를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게 4곳에 40000만원씩 1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비, 창업활동을 위한 신기술과 브랜드 개발비로 활용하게 된다.
화순군은 가족중심인 농업 후계인력을 육성하는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에 3000만원을 지원한다.
부모세대 영농기반시설을 ICT 등 첨단시설로 개선하고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결합된 3가지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월 10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대상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청년창업농 8명을 대상으로 농가별 경영진단과 분석,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청년스토리 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여 다양한 문화․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세대간 갈등을 풀어가기로 했다.
화순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탄탄한 자립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