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업무보고회는 기존과 달리 색다르게 이뤄졌다. 부서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대신, 소통을 통해 도출한 부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사업을 사업 담당자가 설명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중점을 뒀다.
소통의 시간에는 ‘신바람 나는 공직 문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발전 방안 등’ 직원들이 제출한 건의 사항에 대해 군수가 직접 답하는 군수와의 소통의 장도 가졌다.
김재욱 군수는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본인의 업무에 긍지를 갖고 부지런히 실천해갈 때 칠곡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묘년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게 역량을 한데 모아 도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