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레이스] 서울변회장 선거, 윤성철·김정욱 출사표

2023-01-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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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투표 27일·본투표 30일

윤성철 변호사(왼쪽), 김정욱 변호사[사진=아주경제DB]

오는 30일 치러지는 차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현 회장인 김정욱(44‧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와 윤성철(55‧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97대 서울변회 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추첨식이 열렸다. 추첨 결과 윤성철 후보가 기호 1번, 현 회장인 김정욱(변시 2회) 후보가 기호 2번이다. 후보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윤성철 후보는 △대한변협 사무총장 △서울변회 감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국세청 국제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정욱 후보는 △직역수호변호사단 공동대표 △한국법조인협회장 △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윤 후보는 전날 후보자 기호추첨식에서 "법조 22년 경험과 연륜을 살려서 법조를 정상화 시키겠다"며 "서울변회장으로서 회원분들을 모시는 데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도 "지난 2년간 서울변회장으로서 성과에 대해 많은 회원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다"며 "앞으로 2년간 회원분들을 위해서 하고 싶었던 더 많은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표는 현장투표로만 진행된다. 조기투표는 27일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 및 7개소에서 진행되며, 본투표는 30일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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