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정상화되고 올해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8일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조4334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2974억원을 예상한다“며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인건비 750억원이 반영돼 줄었는데 이러한 부분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용 안정화 기조로 SK텔레콤 영업이익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비용 변수가 적고 기조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안정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마케팅비용, CAPEX 등 이익추정의 변수가 적어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확실한 대안“이라며 ”이프랜드의 글로벌 진출, 구독서비스 가입자 증가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