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새해를 맞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시민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민심을 살피고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첫날인 2일에는 남동구 인천논현역에서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환경정비활동을 한 후, 보훈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최일선에서 거리 환경미화에 힘쓰는 환경공무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여건과 지원사업들을 챙길 예정이다.
다음 날인 3일에는 장애인단체 간담회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지난해 7월 4일 장애인 체육인들과 만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만나 공공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편의 증진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일자리창출 중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일기공을 방문해 지역기업들이 당면해 있는 현안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대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함께 소통한다.
민선 8기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 강화를 위해 시 실·국장들로 구성된 ‘군·구 소통관’과 함께 용현1·4동 통합회의에 참석해 마을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 문화예술인을 만나서는 시각예술을 위한 지역 유휴 공간 활용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취임 후 6개월 동안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노렸했다”며 “올해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