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5월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언급하고, 특히 지난 9월 및 11월 두 차례의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관계 개선 및 현안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공명당이 일본 연립여당의 한 축으로서 그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야마구치 대표가 재일한국인의 권익 신장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데 사의를 표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 발표된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도 상세히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 29일 야마구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