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5명을 새로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이 여당 몫인 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정보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장을 새로 선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새로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기재위원장 윤영석 △외통위원장 김태호 △국방위원장 한기호 △행안위원장 장제원 △정보위원장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 모두 3선이다.
다만 행안위원장은 지난 7월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내년 5월 말까지만 국민의힘이 맡는다. 내년 6월1일부터는 민주당이 행안위원장을, 국민의힘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각각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