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밀경찰서' 의혹 식당, 전광판에 "추악한 세력 폭로할 것" 예고

2022-12-28 11:51
  • 글자크기 설정

'비밀경찰서' 의심 중식당이 전광판을 통해 내건 메시지. [사진=연합뉴스]

해외 반체제 인사 탄압을 위한 중국 ‘비밀 경찰서’의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이 이번 주 이에 대한 해명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권에 위치하고 있는 해당 식당은 28일 오전부터 외부 전광판에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식당 측은 전광판을 통해 “부패 기업이 돈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한국 국민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를 조종하여 한중 우호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식당 종업원들과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표시하고 있다.
 
중식당은 해명 시간은 “12월 말 예정”, 장소는 해당 식당이라고 밝혔다. 해명 ‘발표자’는 이 식당 대표이자 현재 재한 중국인 단체의 임원인 W씨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