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육발전 위해 정읍 학부모들과 소통

2022-12-23 14:14
  • 글자크기 설정

정읍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주제로 학부모 특강 진행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이달 22일 정읍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서 교육감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을 소개하고 △청렴 △민주 △인권 △학력 등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며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학력신장 방안과 함께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 돌봄 연장 방안, 학생 체력증진 방안, 낙후 시설 개선 방안 등을 질의했다.

서 교육감은 문해력 향상 방안과 관련,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많이 읽고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했고, 스마트기기 보급과 관련해서는 “현재 도내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내후년까지 100%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교육감의 정읍 방문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알리면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시·군 순회 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서 교육감은 이학수 정읍시장과 정읍 교육 현안 해결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오는 26~30일 접수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2023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공기관·비영리법인·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학생 대상 3개월 이상 대안교육 위탁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프로그램·학생 지도 인력 등이 갖추어진 기관이어야 한다.

위탁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곳은 수탁신청서, 대안교육 위탁기관지정 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26~30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 1월 5~6일 서류심사, 1월 9~13일 방문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결과를 1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2023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지침’에 따라 2023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1년 2학기제를 원칙으로 하고, 연간 수업일수는 180일 이상으로 한다. 

또한 위탁학생 심사,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필요 경비 심의 등을 위해 ‘대안교육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