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위는 안양시가 요구한 2023년도 예산안 등 안건과 관련한 사업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심의·가결했다.
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23건에 대해 25억2078만원을 감액해 최종 1조6968억원으로 가결했다.
또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건에 대해 4100만원을 삭감했으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건에 대해서는 491만원을 삭감해 가결 처리했다.
2023년도 예산안 종합심사에는 중기지방 재정계획 작성 철저 등 12건의 개선사항을 심사의견서로 채택했고, 덧붙여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향후 변동사항을 예측, 정확한 산출 근거에 의해 예산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현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면밀하게 심사한 만큼, 내년도 예산이 안양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