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 기부

2022-12-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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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사랑의 신라면' 총 6만1000 박스 기부

 

지난 15일 농심 안양공장 직원들이 군포시청에 전달할 라면 500박스를 싣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box)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기부한 라면은 총 6만1000박스에 달한다.

'사랑의 신라면' 기부에 필요한 자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된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주변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나서고 있다"며 "농심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농심은 이달 내 5억 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을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해 전국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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