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022년도 6월에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맞춤형 진단 치료 사업’의 완제의약품(항암 주사제) 생산에 성공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5년까지 4년간 국비 35억, 기관부담 연구개발비 12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치료용 초음파 약물 전달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하며, 주관연구기관은 IMGT사가 맡았으며, 케이메디허브 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터젠컨설팅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현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에 혁신 신약 목표 과제의 임상 시료 생산 지원 역할을 맡아 성공적으로 1차 생산을 완료했다. 향후 주사제팀은 GMP 공정개발 및 무균공정 밸리데이션을 통해 추가 공정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상 1상 및 2상 의약품 생산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주사제팀은 국내 공공기관 유일의 세포독성 항암 주사제 생산 GMP 적격기관으로 국내 최초 Isolator(무균공정을 위한 외부 환경 격리 시스템) 도입 등 글로벌 수준의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용 및 동결건조용 항암 주사제 개발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가 핵심 전략 사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계획 기조에 맞추어, 케이메디허브가 IMGT 와의 적극적인 기술 및 노하우 교류를 통해 초음파 약물 전달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및 생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