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12월 16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3년 예산안을 8800억원(일반회계 8786억원, 특별회계 14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2022년 애초 예산 대비 640억원(+7.84%) 증가 규모다.
이번 달성군의 2023년 예산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주요 공약사업과 신규 대규모 투자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장기화한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 선제 대응으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여 27만 군민의 편의를 도모하여 내실 있는 살림살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는 43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2억원 증액 편성되었으며, 대구시에서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 국비공모사업에 달성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군민들이 더 근접한 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무역적자, 에너지·식량 등 국제적인 위험성이 커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활력이 되살아나는 달성을 위해 군민과 더욱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으며, 군민이 웃고 원하는, 가장 살고 싶은 명품도시 달성을 위해 더 내실 있는 군민 생활 불편 해소와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편성으로 살림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달성 청년혁신센터 위수탁 운영 △창업생태계 구축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 플랫폼 제공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사업 수행 및 네트워크 구축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 사항 협력 등이 포함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내 유일 융복합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DGIST와의 MOU 체결은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 실질적․효율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 달성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