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도시 밀양에서 만나는 신경숙 작가 요가&북 토크 콘서트

2022-12-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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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명소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경험하는 요가와 문화 체험

신경숙 작가 요가&북 콘서트 진행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일 베스트셀러 신경숙 작가 초청, '요가&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밀양요가 사업 활성화와 지역 서점이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청학서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요가에 관심이 많고 책을 사랑하는 도래재자연휴양림 숙박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신경숙 작가와 요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가&북 토크콘서트는 작가의 말, 관객과 나누는 요가와 책 이야기, 이어서 작가 사인회 시간을 가지고 마음 챙김 명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신작을 출간한 신경숙 작가의 ‘요가 다녀왔습니다’는 작가가 글쓰기 다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가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에세이로 현장에 모인 관객과 요가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방법, 나아가 나 이외 세계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새로운 힐링 명소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숙박객과 시민들은 요가와 명상, 문화 활동까지 웰니스 관광도시 밀양에 잘 어울리는 행사였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신경숙 작가는 "밀양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놀라고 도래재 자연휴양림뿐만 아니라 도시 분위기 전체가 요가하기 좋은 곳이라며 참여자들에게 지치고 힘들 때 아름다운 밀양을 찾아 힐링과 휴식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며, 요가도 가까이 해보길 적극 권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요가 콘텐츠를 접목해 더 활성화시키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쉼과 힐링을 얻어 갈 수 있는 웰니스 관광도시 밀양으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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