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누락자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기한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기간 내에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각종 공연, 전시, 영화 관람이나 음반 및 도서 구입, 여행사, 항공, 숙박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달부터는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유료공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11만원 전액 소진 후 인증하면 경품을 주는 ‘2022 충북 문화누리카드 2차 잔액소진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 시내버스 승강장 15곳에 온기나눔터방풍막 설치
충북 충주시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대기장소를 설치했다.
충주시는 6일 지역 내 버스정류장 15곳에 ‘온기나눔터’를 설치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온기나눔터는 시야를 가리지 않게 투명 아스테이지를 사용해 가림막을 설치하고 미닫이문을 설치해 칼바람을 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설치장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학시장 인근 6곳, 의료원 1곳, 연수주공아파트 인근 3곳 등 총 15개 버스정류장이다.
시는 지난 7월 준공한 스마트버스정류장 18곳과 냉·난방 승강장 10곳, 온기나눔터 15곳 등 총 승강장 43곳을 밀폐형승강장으로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따뜻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 증진에 쏠쏠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기나눔터 버스정류장을 확대 설치해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안심식당 지정 운영
충북 충주시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9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기본 방역 수칙을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충주시 안심식당 지정 기준은 생활방역수칙 5개 항목을 준수하는 음식점으로 △덜어 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 △1일 2회 이상 강제 환기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받고 있다.
시는 △음식점 외부에 ‘안심식당’ 현판달기 △포털사이트 및 티맵 등 지도 앱 등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식당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심식당에서는 △위생물품 구입비 지원 △위생등급 무료 사전컨설팅 △안심식당 현판게시 △포털사이트 및 SNS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안심식당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충주시청 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