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기업운영자금 500억원을 확보하고, 525억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15블록 임대주택 사업 PF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자금 1025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태영건설은 또 기존 PF대출의 연장계약도 완료하면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총 사업비 3007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기존 대주단으로부터 PF대출 연장계약을 완료했다. 공항동 일대 약 1만1000㎡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4층, 5개동, 45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