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가 지난달 29일 브루나이에서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센터에 따르면 워크숍은 한국 관광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한 브루나이 관광 종사자들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로 위축된 브루나이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전략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살폈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12월부터 한국과 브루나이 직항 노선이 재개돼 브루나이가 매력적이고 특별한 관광지로 재조명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이 경쟁력 있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