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해온 ‘동남아시아 생물자원 전통지식 연구’, ‘ABS대응 생물소재 지원사업’, ‘해외 유용생물자원 심화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1050여 점의 동남아시아 및 탄지나아의 식물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자원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한 해외 소재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동남아시아 자생종인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구주아욱 추출물 Dipterocarpus intricatus, Dipterocarpaceae과)’ 를 이용한 retinoic acid와 유사한 효능의 피부 주름개선용 조성물 등록특허를 넥스팜코리아에 기술이전 한 바 있으며 기업에서는 곧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해외 유용 생물 연구성과는 양 기관의 연구원들의 기술력이 축적돼 나온 R&D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의 공동연구 협력으로 확보된 기술력이 우수한 상용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신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과장은 “해외소재를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R&D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 천연 유용생물자원의 연구성과 확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효능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