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선도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동오 농업과학술인상’은 농업기술·연구 부문 대학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끝에 기술부문 8명, 연구부문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전성호 과수연구팀장은 포도 품목 전문가로서 영천 포도를 포함한 국내 포도 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시험연구 사업, 과학 영농 기반의 현장 기술 지원에 기여했다. 특히 포도 MBA 품종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생장조절제 조합 연구와 양조·가공용 포도 표준재배 기술을 개발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