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식’ 치킨을 테마로 한 상장지수증권(ETN)이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한 ‘신한 FnGuide 치킨 ETN’이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정기변경시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1년간 증권사 리포트, 사업보고서 등에 기반해 지수 구성종목과 치킨 산업 간의 연관성을 평가한다.
또한 기초지수 구성종목이 변동성이 비교적 큰 중소형주 중심이라는 점에서 조기청산 요건이 반영된다. 예를 들어 정규시장 종료시 실시간지표가치(iIV)가 전일 장종료 시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경우 또는 장종료시점 iIV가 1000원 미만인 경우 적용된다.
거래소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는 제공되는 iIV를 참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