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조치다. 글로벌 5개년 계획은 전 세계 공통으로 브랜드의 통일된 제품과 마케팅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휠라는 앞서 25년 이상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전략수립부터 상품개발, 수요예측,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루카 버톨리노를 글로벌 전략 마케팅 디렉터로 발탁한 바 있다.
이번에 개편한 휠라의 글로벌 조직은 휠라 중화권을 제외한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해외 법인 ‘휠라 룩셈부르크’ 산하다.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퓨추라 이노베이션팀’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디자인팀’이 주축이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이번 휠라홀딩스의 글로벌 조직 개편은 최적의 인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탄생한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휠라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 지속가능성, 정체성 3가지를 모두 갖춘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