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27일 오전 대부도에너지타운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수로e로움충전소 등을 견학하고, 이날 오후 시청과 의회를 찾았다.
의회에서는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단을 맞았다.
의장실에서 진행된 환담에서는 참석자 간 양 도시 소개와 교류 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서로 대화가 오고 갔다.
송바우나 의장도 안산시가 한국 제조업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도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환담을 마친 의원들과 대표단은 본회의장에서 기념품을 교환한 뒤,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도 함께 둘러봤다.
한편, 린츠시는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의 주도이며, 오스트리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수소와 태양광, 철강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