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가 먼저 민생재정 실천할 것"...노인 일자리 1만개 확대

2022-10-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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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예산 대폭 늘려...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

김 지사, 노인 일자리 사업 대폭 줄인 정부 정책 정면으로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도 자체 예산으로 노인 일자리를 만개 이상 늘리는 등 ”경기도가 먼저 민생재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경기도가 먼저 ‘민생재정’을 실천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어제)대통령 시정연설을 보면서 ‘건전재정’이 아니라 ‘민생재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 같은날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는 ‘민생재정’이 내년 경기도 예산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원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노인 일자리’와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이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약 4000개를 줄이고 공익형 노인 일자리 비중도 줄였다"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자체 예산으로 노인 일자리를 만개 이상 늘리고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20% 가까이 줄인 국공립어린이집 사업도 예산을 늘려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2026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겠다”며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경제위기 대처를 위한 ‘민생재정’이며 이를 실천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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