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담회 자리에서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자발적 시민운동 ‘김포 愛 주소 갖기 시민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을 비롯해 환경 지도·단속 및 인허가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환경 상담창구 신설 등의 시정 홍보가 이뤄졌다.
또한 최근 구래, 마산동 등에서 현안으로 주목하고 있는 ‘구래동 데이터센터의 고압전선 매설’과 관련해서는 사업 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해 전자파 감소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답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통·리장님들과 시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논의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2023년은 시가 인구 50만 대도시로 지정되는 원년으로 김포에 사는 것이 시민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명품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통·리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수 김포시통리장협의회장은 “김포시가 인구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와 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리장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통·리장과 시의 적극적인 소통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