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6번지에 500여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거여동 6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시는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주변 지역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개선을 도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단지 내 기존 어린이 공원을 오금로53길 및 성내천로18길 변에 배치시켜 단지 외부에서 접근성을 증진시켰다. 또한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193대 확보해 주변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개선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건 이외에도 군자역 지구단위계획과 율곡로 지구단위계획을 가결했다. 군자역지구는 향후 주민제안에 따른 세부개발계획수립 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됐다.
율곡로는 특별계획구역 지정 후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하고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쉼터 2곳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