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기업 경영에서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로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의 비재무적 성과를 말한다.
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에 대응하는 'BMC ESG 경영전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ISO26000 진단 결과 공사는 기존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이행 실적과 노력들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4단계(804점/1000점)를 획득했다.
공사는 ESG경영 이행 5대 원칙에 따라 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전략 수립,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사업 지속 확대, 소통과 참여로 신뢰기반 구축, ESG 위원회 구성 및 실행 기업문화 정착, 경영활동의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추진과제도 수립했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등을 추진한다.
사회(Social)분야는 사회적책임종합계획 구축·운영 개선, 지역상생 및 도시조성 공공성 강화 등을, 지배구조(Governance)분야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소통·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 공사는 시민이 살기 좋고 편리한 친환경, 그린스마트 부산의 ESG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시민과 상생하는 시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공공기관 협업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 개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서 농수산물 꾸러미 판매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다함께 차차차’ 행사는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9개사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판매 상품은 농어민과 지역 상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채소, 과일, 잡곡, 수산물 꾸러미로 구성됐으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구성 품목에는 맛은 우수하나 규격에 맞지 않아 판매가 불가한 못난이 농산물 등도 포함돼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되며 부산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드라이브스루 행사와 함께 푸드트럭 등 다양한 오프라인 부스가 참여해 지난 시즌에 비해 다채로운 행사를 더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부산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고물가 등으로 가계 경제가 힘든데 농어민・참여 시민 모두 혜택을 보며 나눔에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업형 자선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