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달 4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 일정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에 뜻을 모았다.
내달 17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의 감·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런 일정을 거쳐 예결특위는 11월 30일 전체 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검찰 수사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심화하고 있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단 우려도 나온다.
한편, 새해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은 매년 12월 2일로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