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탄나눔 봉사는 에너지취약 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이웃사랑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학생들과 함께 이 일대 에너지취약 계층 3가구에 300장씩, 총 9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양현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YHAM(이사장 김현아)이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과 530여만원을 모아 구입한 연탄 6650장 중 일부다.
한편 양현교 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중 YHAM(얌)은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교내 매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자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