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매력, 방탄소년단이 전합니다…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공개

2022-10-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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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14일 공개됐던 2022년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본편이 20일 공개된다. 예고 영상도 공개 직후 현재(20일 오전 기준)까지 3933만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이날 오전 10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편 4편 중 2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을 위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올드 K팝, 그리고 음악에 어울리는 지역을 선정했다.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지민이 해당 지역의 분위기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본편에서 소개되는 지역은 부산, 대전, 포항, 제주 4곳이다.

부산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면서 2030 세계박람회 후보지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함께 어우러진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부산항과 오륙도는 물론 야경으로 유명한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전은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에서 한 번도 다뤄진 적이 없는 도시로, 이전 캠페인 영상 시청자들의 제작 요구가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함께 신나는 대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도심 한 가운데서 노래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에서 약 200명의 사람들이 군무를 추는 모습이 담겼다. 
 
포항과 제주 역시 캠페인에서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곳이다.

포항 편에서는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함께 제철소 등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도시의 모습과 영일대 해상누각, 포항 스페이스 워크 등의 관광지를 보여준다. 제주 편은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와 함께 제주 내륙의 관광지 모습을 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공개되는 영상은 부산과 대전 편이며, 포항 편은 10월 27일, 제주 편은 11월 2일에 공개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영상의 이슈화를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카타르(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연계) 등 6개국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 11월부터 12월까지 옥외광고를 실시한다.

허현 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4개 도시가 과거 명곡들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방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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