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일상 가까이 다가온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9일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홍보 캠페인 ‘문(학)슐랭 가이드’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뉴스레터 발행, △서울시청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교보문고 광화문점(보급처) 래핑 및 DID 광고, △문학나눔 선정도서 작가와 인터뷰 ‘내책내답’ △명사 추천 도서, △‘나의 첫 책’ 프로젝트, △지자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문학나눔 서평단 운영, △SNS 온라인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나의 첫 책’ 프로젝트는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선정 도서를 활용한 신규 문학 향유 프로그램으로, 문학 분야에서 첫 도서를 발간한 신진작가를 응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북 토크, 전시, 낭독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에 대해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2월, 지역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작은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문학 작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해당지역의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작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북 토크, 페스티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한 2022년 문학나눔 서평단 운영을 재개하였으며, 이번에 선발된 31명의 서평단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설, 수필, 시, 아동·청소년, 희곡, 평론 총 6개 분야에서 문학작품 서평활동과 선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 우수 문학작품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정도서 작가 인터뷰, 명사 도서 추천, 전국 보급처 정보 안내 온라인 이벤트 등 문학나눔 도서를 누릴 수 있는 SNS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며, 해당 콘텐츠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문학 분야의 우수한 작품발표 후 사후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국내 출판시장 활성화, 작가의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 문학 작품 향유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2238종을 선정하여 약 160만권을 보급했다. 2022년은 520종의 국내 우수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약 42만권을 전국 보급처에 배포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문(학)미슐랭 가이드’ 홍보 캠페인은 국내 우수 문학 작품과 국민 사이의 거리를 조금 더 좁히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문학 작품을 맛있게 즐기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