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 네트워크' 개최

2022-10-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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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술전문가 협업 도모 프로젝트

'제1회 APE CAMP(에이프 캠프)' 참여자, 24일까지 모집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년예술가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8일 ”‘2022년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네트워크 제1회 APE CAMP’(이하 에이프 캠프·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라고 전했다.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x기술전문가 네트워크’는 동시대 예술가와 과학, 기술전문가의 협업을 위한 다방면의 네트워킹 활성화와 이슈 확산을 목적으로, 2022년 첫해 운영됐다.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한 환경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예술창작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에이프 캠프’는 예술가(Artist(A)), 기획자(Producer(P)), 기술전문가(Engineer(E)) 전문가들이 모여 피칭(pitching), 매칭(matching), 코칭(coaching)을 통해 예술-기술 융합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2박 3일간의 캠프 활동으로, 협업 기획 아이디어가 선정된 팀에게는 해외 조사 여행(리서치 트립)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198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부터) 중 예술과 기술 간 협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기술전문가이며, 각각 50명 씩 총 100명 이내로 모집한다.
 
기술전문가는 기업체 종사자 및 개인을 모집하는데 분야로는, 조명, 음향, 영상, 무대장치 등 현재 구현되는 기술분야와 AI, 실감음향, 로봇, VR, 키네틱, 모션캡쳐, 메타버스 등 미래 구현 기술 분야까지이다. 그외에도 예술과 융합이 가능하거나 아직까지 시도해지 않은 분야도 모두 가능하며, 매칭 캠프에서 직접 기술 시연을 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업도 모집한다.
 
예술가는 개인 자격으만 모집하며,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음악, 시각, 문학, 다원 분야 등 활동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에이프 캠프’는 11월 10일~12일, 2박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매칭 캠프를 진행 예정이며, 본 캠프를 통해 100여명의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술전문가가 모여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융합 사례 발표, 분야별 피칭, 네트워킹, 팀 매칭 후 협업 아이디어 피칭, 지원팀 선정까지 진행된다. 또한 기술 분야 파트너 기업은 현장에서 참여자가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기술시연을 할 예정이며, 별도의 비용이 지원된다.
 
캠프 참여자로 선정되면, 2박 3일간의 숙박과 식사가 제공되며, 팀 매칭 후 30여명을 선정하여 국제 리서치 트립 경비를 지원한다. 리서치 트립은 독일, 영국, 캐나다, 대만 등 현재 융복합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들로 예정되어있다.
 
그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는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 ‘무대기술인턴십지원 연계 과정’,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 기초교육부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역에 있는 종사자까지 놓치지 않고 교육하기 위해 힘써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의 네 번째 사업인 ‘에이프 캠프’는 청년예술가가 사회·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의 예술창작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전과 다른 협업방식과 실험적 시도 등 새로운 융복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프 캠프’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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