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9~2022년까지 청년예술창작소에서 전시했던 작가 중 시각 분야 5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그들의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 추상화, 설치미술 등 분야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약 2주씩 전시중이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프로젝트의 문을 연 정진민 작가는 사람을 주제로 감정에 따른 찰나의 표정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감정을 나타낸 인물화를 선보였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히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하는 최아영 작가는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 일상의 소소함에 위트와 해학을 담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장유영 작가는 사회 속 관계에서 생기는 균열과 그런데도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우리들의 일상을 표현한 추상화를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전시한다.
작품 전시 외에도 작품 소개와 작가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으로도 공유하는 한편, 내년 1월 말까지 청년예술창작소에서도 영상 전시로 진행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1인 청년예술가 집중 조명 2022’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참신한 작품 세계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