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승 서울부시장, 콜롬비아에서 K-국악 등 문화행사

2022-10-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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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지난 1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를 4박 7일 일정으로 방문해 양국 및 양 도시 간 외교를 펼쳤다. [사진=서울시]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콜롬비아 보고타를 4박 7일 일정으로 방문해 한·콜롬비아 간, 서울·보고타 간 양국 및 양 도시 간 외교를 펼쳤다.

올해로 한·콜롬비아는 수교 60주년, 서울·보고타는 친선 40주년을 맞았다. 특히 콜롬비아는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켜준 뜻깊은 나라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한·콜롬비아 수교와 서울·보고타 친선결연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울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이 우리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등 한국전통예술의 정신과 가치를 보고타에 알렸다.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은 1965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 국악관현악단이다. 국악의 현대화·대중화·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돼 아시아·미주·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해외 공연과 340회에 이르는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아리랑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과 조상의 삶과 애환이 깃든 판소리, 사물놀이와 K-팝 메들리를 들려줬다. 또한 콜롬비아에서 사랑받는 민속음악을 선보였다.

김 부시장은 기념행사에 앞서 클라우디아 나이베 로페스 에르난데스 보고타 시장을 접견해 문화, 교통, 기후 등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또한 보고타시 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보고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살핀 뒤 서울 교통시스템을 소개했다.

김 부시장은 공식 일정을 마친 지난 5일(현지시간) 페트릭 모럴레스 보고타시 문화재연구소장 안내로 보고타 문화유적지인 라 칸데레로아(La Candelaria) 지구 일대를 둘러본 뒤 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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