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국비 153억원 확보

2022-10-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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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40 탄소중립 달성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속 발굴해 보급

총사업비 341억원...춘천시 등 11개 시군 3671개소에 태양광·열, 지열 보급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국비 153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와 자부담을 포함 총 3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국비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강원도가 확보한 국비 153억원은 전국 대비 약 11.4%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신청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사업계획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결과로 강원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춘천시 등 총 11개의 시군별로 지역기업 등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내년에 일반 주택과 공공시설 등 총 3671개소에 태양광(10279㎾), 태양열(1545㎡), 지열(7574㎾) 등의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507㎿h의 전력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사용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인한 도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구역별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자가소비를 대상으로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도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만3052개소에 총 1704억원(국비 767억원, 지방비 등 937억원)을 투자해오고 있다.
 
김광진 도 첨단산업국장은 “도 2040 탄소중립 전략 달성 등 국가적,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정책 기조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에 따라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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