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씨 주가 1%↑…홍준표 "대북 핵 전략 전면 재검토해야"

2022-10-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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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비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비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원 (1.99%) 오른 1025원에 거래 중이다.

티비씨는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다.

지난 5일 홍 시장은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 관련 "대북 핵전략을 전면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연 북이 고도화된 핵전력으로 미 본토 공격과 일본 본토 공격을 천명하고 우리를 핵공격한다면 그때도 미국, 일본의 확장억제 전략이 우리의 안전보장을 위해 북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과거 세계 3위의 핵탄두 보유국이던 우크라이나가 미국, 영국, 러시아의 안전보장을 약속받고 핵무장을 해제한 점을 거론한 뒤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은 안전보장을 약속한 러시아의 침략과 핵공격 위협에 직면해 있고, 이를 방어해줘야 할 미·영은 러시아의 핵위협에 속수무책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핵전쟁 위협사태는 앞으로 세계 비핵화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수밖에 없는 사태일 뿐 아니라 한반도 북한 핵전력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향을 다시 정해야 하는 가늠자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 안보는 입으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니고 철저하게 군사 균형을 통한 무장 평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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