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오는 17일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시켜 본격 가동에 나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민선 8기 비전으로 내놓은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수도, 성남’ 만들기에 주력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4차 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은 신 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기업가 등 민간 자문단 40명, 관계 공무원 등 지원단 30명 등 모두 70명의 민·관·산·학·연 협업체제로 구성된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5개년(2023~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 역할도 하며, 초연결·초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과제와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정책사업도 신규 발굴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시정 연계 전략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신 시장은 "4차 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이 그 역할을 다해 산업·도시·문화관광·교육·행정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원단은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수도, 성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 연구를 거쳐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종합 계획 수립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신규 발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