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파주 임진각 전망대(9월 21일~10월 7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10월 12~30일) △강원 양구 근현대사박물관(11월 4~27일) △강원 고성 DMZ박물관(12월 1~31일)에서 각각 순회 형식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희망하다’는 제목의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공개되는 사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DMZ실태조사단’이 진행한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파주 대성동마을의 구석기 유물, 철원 화살머리·백마고지 등 ‘전쟁유산(갈등과 평화)’, ‘문화유산(역사와 문화)’, ‘자연유산(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사진 90여 점을 만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강원도문화재연구소가 전시회를 주최한다.
앞서 도와 문화재청, 강원도는 2019년 7월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