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기업도시 투자유치 위해 미국 방문

2022-09-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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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기업도시 글로벌데이터센터 유치 해외투자 협약 체결

해남 농수산물 수출 협의 업체 상담 및 전라남도 관광설명회 참여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가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2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비롯해 농수산물 수출 관련 업체 방문 및 상담, LA한인축제와 전남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등 방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 8기 전라남도 해외투자유치 1호로, 전라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데이터센터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군수, 서남해안개발기업 채정섭 대표, 브래드하딘 TGK·다이오드벤처스 대표,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한다.
 
미국 에너지 인프라 사업 개발·투자사인 다이오드벤처스와 한국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EIP)가 합작해 설립한 더그린코리아(TGK)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20억달러(2조 6000억원)을 투자해 40MW급 데이터센터 5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기업의 RE100(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사용) 실현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오는 22일에는 LA로 이동해 해남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23일에는 해남유기농가바쌀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해남쌀 홍보에 나서며, 한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꽃마 USA매장과 해남쌀 미국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미슬리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해남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LA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축제와 남도장터US 온라인쇼핑몰 오픈식,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미주 교포, 기업인 등과 만남을 갖고 투자유치 및 관광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국 방문에는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과 군 투자유치 및 농산물 유통담당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할 예정으로, 오는 25일 귀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 ‘독감, 코로나와 동시유행’ 예방접종 조기 실시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연령별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건강 상태가 가능할 경우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독감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해남군은 관내 지정 병‧의원 31개소 및 보건기관 32개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만 13세 어린이로, 대상별 접종 기간은 생애 첫 독감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일반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달 5일, 어르신은 내달 1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먼저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보건기관에서는 내달 20일부터 접종을 시행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켜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유행시기(11월~다음해 4월)와 접종효과 기간이 평균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10~11월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중복감염 예방을 위해 적정 시기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하기를 권장하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평소 다니던 기관에서 접종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남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이 최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에 근무하는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도로관리, 공원 및 가로수 정비, 소각장 및 추모공원,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현업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3대 산업재해 유형인 넘어짐, 끼임, 추락사고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였다.
 
현업업무 근로자 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매분기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교육기관인 한국사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현장 관리역량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일 안전도시과에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중대재해예방 TF팀에서는 △중대재해예방 계획 수립 및 점검 △중대재해 예방 교육컨설팅 및 홍보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산업안전 보건 계획 수립 및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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